마천중학교(교장 이형수)는 5월23일에서 24일까지, ‘내고장탐방활동’의 일환으로, 전교생으로 구성된 ‘독도의용수비대’ 대원들을 중심으로 천왕봉 등반 행사를 실시하였다. 천왕봉(1,915m)은 지리산의 주봉으로, 평소 지리산 자락에 살고 있는 학생들 중에서도 등반 경험이 있는 경우를 찾기가 어려운 남한 본토에서는 제일 높은 봉우리다. 이에 학교에서는 이탈자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1박 2일의 일정으로 오전 9시에 학교를 출발해 지리산 백무동 계곡을 시작으로 천왕봉에 오르고, 장터목대피소에서 하룻밤을 묵은 뒤 다음날 하산하는 계획을 세워 행사를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학부모들의 지원이 돋보였는데, 등반 경험이 풍부한 학부모들이 학생들 대열 중에 적절히 합류하여 등반속도조절 및 휴식시간 배분 등의 조언을 제공하여 행사 진행에 큰 도움을 주었다. 등반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선생님들, 학부님들과 함께 천왕봉에 오를 수 있어서 좋았다. 힘이 든 순간도 많았지만, 등반 후에는 어떤 일이든 끝까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학생들과 천왕봉에 함께 오른 마천중학교의 이형수 교장은 “이번 천왕봉 등반이 학생들의 단합심과 극기심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참여학생들을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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