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공무원노조가 9기 노동조합(한송현 지부장)을 출범했다. 한송현 지부장은 “그동안 세대를 넘어 함께 어울리는 모멘트가 부족했던 것 같다”며 “그런 부분들을 끌어올림으로써 다 같이 참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목표를 잡고 노동조합을 이끌고 싶다”고 말했다. 한 지부장은 “면담 등 적극적으로 돌아다니며 조합원들의 여러 의견들을 경청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목소리들을 하나씩 들여다보면 나아가야 할 방향들이 더욱 명확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공무원들이 행복하게 일을 하면서 즐거움과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고 그러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부장을 비롯한 우리 노동조합이 앞장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재일 사무국장 또한 “현재를 서로 살펴 가면서 같이 고민을 나누고 함께 해결해나가는 노동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무원노조 함양군지부는 지난 12월26일~27일까지 이틀간 제9기 지부장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단독 등록한 지부장에 대한 신임을 묻는 투표에서 선거인수 365명 중 272명이 참여해 265명(97.4%)이 찬성함으로써 9기 집행부에 지부장은 한송현씨, 사무국장은 강재일씨가 당선됐다. 한편, 함양지부는 지난 2002년 1기 김일수 지부장을 시작으로 2기 노기환, 3기~4기 김동호, 5기~7기 김군규 지부장을 끝으로 2015년 12월부터 6년간 비대위 체제로 운영돼 왔다. 이후 2021년 12월 이종은 지부장이 8기 노동조합을 이끌었으며 올해 12월 한송현씨가 당선되면서 9기 노동조합을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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