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청년봉사단체 ‘별우회’에서 최근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겨울철 추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홀로노인을 발굴해 집수리를 하여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12월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위해 별우회는 사전에 여러 차례 방문하여 어르신의 주거환경개선에 어떤 부분이 필요한지 꼼꼼히 확인하고 꼭 필요한 요소들을 지원하기 위해 철저히 계획하여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공사 자제를 구입하고 인력 재능기부를 통해 공사를 진행하였다. 노후화된 출입문, 도배와 장판, 싱크대 등을 교체하고 청소, 빨래, 식사대접 등 어르신에게 도움이 되는 일들을 물심양면으로 나눔을 실천하여 어르신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였다. 평소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돕기에 관심이 많았던 회원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봉사활동을 더 확대하여 더 많은 어르신이 안정적 노후생활로 건강하게 사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차은탁 유림면장은 “요즘 어려움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 실천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지역의 청년들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에 마음이 훈훈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별우회’는 2015년 함양에 거주하는 청년 15명이 뜻을 모아 만든 친목 단체로 회비를 모아 장학금 기부, 어려운 가정 물품 지원, 집수리 등 다방면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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