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태경)는 경관이 뛰어나거나 중요 지점임에도 불구하고 지명이 없는 대상에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고 탐방객과 지역주민이 다르게 부르고 있는 지명을 바로 잡아주고자 지난 4월 명소 ‘이름 찾기’를 추진했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1단계로 명소 이름찾기 TF팀을 구성해 4~5월 동안 공원 내 명소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명 제정이 필요한 명소 8곳(도깨비바위. 곰바위. 임자령. 밥상바위. 연화암. 장군바위. 부자바위송. 쿵쿵소)과 지명 변경이 필요한 명소 2곳(통신골→천주골. 개선문→개천문)을 선정했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이승찬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의 명소에 이름을 짓는 일에 대해 국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하며 지리산 국립공원사무소 홈페이지 설문을 통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 또 지리산에 숨어있는 명소를 찾아 이름을 지어주는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겠다”며 이번 사업의 취지를 밝혔다. 지리산국립공원 명소 ‘이름 찾기’ 설문조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기간은 7월28일(일)까지다. 설문방식은 웹페이지 http://www.knps.or.kr/events/chiripoll.do에 접속하여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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