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초등학교(교장 하영권)는 7월20일 토요일 함양소방서에서 학교로 방문하여 ‘주말 119안전체험 아카데미 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시하였는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수칙을 배워 평소 학생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됐다. 함양소방관에서는 여러 가지 소방장비와 심폐소생술을 익히기 위한 모형 인형들을 가져와서 학생들 모두가 한 번씩 실습할 수 있도록 설명을 해 주셨다. 특히 연습 때는 설명에 따라 척척 잘하였으나 실제 상황처럼 불을 피워 소화기를 사용하는 장면에서는 당황하여 불을 잘 못 끄는 것을 보고 1학년 이상혁 학생은“집에서 불이 나면 무서워서 못할 것 같아요!”라고 하자 소방관께서는 “아이들은 불을 끄려고 하지 말고 먼저 대피해 주변에 어른에게 알리거나 신고를 해서 불을 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의할 점에 대해 알려주었다. 심폐소생술을 익히는 학생들은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구한 실제 이야기를 듣고 진지하게 연습에 임하였다. 함양소방관들께서는 해마다 안전체험 아카데미를 실시하여 농촌 학생들이 수화기 사용과 심폐소생술에 대해 잘 알게 되어 위급한 상황들을 잘 대처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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