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중학교(학교장 류준열)는 지난 7월18일 꿈키움 교실(학교 내 대안학교)의 일환으로 순천국제정원박람회를 방문하여 순천만 일대의 생태계와 세계 정원의 모습을 견학했다. 이날 학생들은 순천만국제습지센터와 순천만WWT습지. 하늘정원. 물새놀이터 등을 둘러보면서 책에서만 배우던 습지 생태계에 대한 자세한 모습을 체득할 수 있었다. 그리고 다양한 장래희망을 담아 전시해 놓은 꿈의 다리 전시관 앞에서는 잠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 보기도 했다. 중국. 영국. 일본. 이탈리아. 네델란드 등 세계 각국의 정원 전시장에서는 그 나라의 정서와 문화를 함께 찾아볼 수 있었다. 한 학생은 “그래도 실생활에 가장 유용하게 조성된 우리나라의 부뚜막 정원이 단연 으뜸이라면서 자기도 꼭 이런 정원을 가꾸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마천중학교는 이번처럼 실생활 속에 살아있는 교육이 학생들에게 더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 2학기에도 지속적으로 체험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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