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민박. 펜션 등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 중이다. 최근 3년간 여름철 전체화재 중 콘도·펜션 등 여가시설 화재는 4.4%에 불과하지만 사망자 20.9%. 부상자 19.2%를 차지해 인명피해 비율이 매우 높다. 때문에 본격적인 휴가기간을 맞아 집중 점검이 필요하다. 이번 안전대책은 관내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기초소방시설 설치 홍보와 화재예방순찰. 그리고 맞춤별 소방훈련실시 등 현장중심의 예방활동을 통해 피서객들이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됐다. 정대일 예방지도담당은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즐기기 위해선 민박. 펜션 등 숙소에서 음식물 조리 등 소화기를 사용할 때 안전 수칙을 꼭 지킬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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