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지난 7월8일 오후 함양교육지원청에서 관내 초중학교 인성교사들이 간담회를 갖고 학생 지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청소년들의 탈선이 사회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청소년 비행을 예방하기 위한 교외 생활지도가 강화된다. 함양교육지원청은 오는 20일 이후 방학을 맞는 청소년들의 비행 예방 등을 위해 연합교외생활지도를 실시키로 했다. 오는 7월20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실시되는 생활지도는 함양읍을 비롯해 청소년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마천면. 용추계곡. 농월정. 서상면. 수동면. 안의면 일원에서 실시된다. 초·중학교 인성교사 2명이 한 개 조로 구성되며 하루 2개조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도하게 된다. 전체 인원은 19명이다. 이들은 음주. 흡연. 약물 오·남용 예방지도와 함께 청소년 출입금지 구역 및 유해업소 출입·취업금지 지도. 자동차. 오토바이. 자전거 절도 예방 등을 지도한다. 이번 방학 중 생활지도를 통해 학교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의 예방은 물론 우범지역이나 학교주변 교외지도 활동을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건전하게 학교 내외에서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청은 청소년 비행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교육청은 지난 7월8일 학생부장회의를 소집해 이번 연합 교외 생활지도와 관련한 간담회를 갖고 학생 지도에 만전을 다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교육지원청 최대영 장학사는 “이번 연합교외생활지도는 우리 학생들이 방학 중에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위험에 처할 수 있는 학생들을 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매월 둘째주 일요일 관내 초중학교 교사들이 참여해 교외생활지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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