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호 함양군수는 지난 7월4일과 5일 양일간 관내 호우피해가 발생한 현장을 둘러보고 피해 현황과 복구계획을 보고받았다. 함양에는 7.4~5일간 집중적인 호우로 219mm의 강우량을 기록했으며 안의·병곡면 지역에는 한 때 시간 당 42mm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사유시설 피해는 농경지 유실 등 20건 1.000만원. 공유시설은 하천. 소하천. 수리시설 등 16건 6억2000만원 등 관내 36건 6억3.800만원의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지만 폭우가 계속 내길 경우 피해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관내 피해발생지 49건은 백호 70대. 덤프 61대 등 중장비를 투입해 완료 18개소. 31개소는 복구중이다. 피해지 중 응급복구가 필요한 백전면 토사유출 현장을 방문한 임창호 군수는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호우피해를 하루빨리 복구해 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집중호우 등으로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한 건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호우피해에 대한 조사는 각 읍면과 해당 실과소에서 조사해 재난관리시스템에 입력하고. 사유시설 피해대상자에게 재난지원금을 선지급 하는 등 응급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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