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 노명환)는 지난 5월 20일부터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하여 저녁시간을 이용한 학력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3.4.5.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으라차차 공부학교(4시 40분- 6시 10분) 및 초롱초롱 공부방(6시 50분- 8시 20분)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력향상 및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신장시키기 위하여 실시하고 있는데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태도가 매우 우수하고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또한 매우 높은 편이다. 학생들에게 내년에도 또 할 생각이 있느냐고 묻자 대부분의 학생이 그렇다고 대답했다. 백전초등학교는 자기주도적 학습태도가 어느 정도 형성된 학생들을 위하여 1주일에 2회 초롱초롱 공부방 시간에 재미있는 체험학습 활동을 계획하여 운영하기도 하였다. 공기놀이. 고동잡기. 냅킨아트 공예품 만들기. 팥빙수 만들기 등 학생들에게 교육적으로 유익하고 즐거운 활동을 선택하여 실시하였다. 방과후에 학원 가기에 바쁜 도시 지역의 아이들에 비해 백전초등학교 학생들은 친구들과 어울려 함께 공부하며 공기놀이며. 고동잡기. 팥빙수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과 소통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저절로 터득하게 된다. 또한 본교의 서미숙 교사는 학교 이외에는 전문적인 미술 교육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자신의 미술적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냅킨아트 등 여러 가지 미술 공예를 학생들에게 지도하여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학력향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4학년 박민지 학생은 “늦게까지 공부를 하면서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 집에 가면 공부를 잘 안하는데 학교에서 같이 모여서 하니까 공부가 더 잘 되었고. 과학 선생님과 같이 고동잡기 하던 날에는 물가에 사는 생물에 대해 직접 보고 만져 볼 수 있어서 과학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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