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에서는 여성주간을 맞아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점옥) 주관으로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양성평등촉진에 대한 범군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란 주제로 ‘제18회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7월5일 오후2시 고운체육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관내 기관단체장과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해 기념식. 문화특강. 노래자랑. 부대행사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여성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과 다문화가족 결연사업’이 있었으며. 기념식 후에는 문화특별강연으로 장안대 강헌구 교수의 ‘가슴 뛰는 삶’이라는 주제로 행복한 웃음과 함께 품격과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여성주간기념행사를 통해 친정어머니(여성단체협의회회원)와 딸(이주여성)과의 다문화가족결연 사업으로 5쌍의 결연을 추진해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생활 조기정착을 돕는 행사도 가졌다. 이어진 행사에서 성매매·여성폭력근절 캠페인. 다문화가족. 건강지원센터 사업 홍보. 지적정보팀에서 새주소 사용 홍보. 적십자함양지구협회에서 한가정명패갖기 사업홍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시상에서는 여성의 지위향상과 양성평등사회 구현에 기여한 공로로 군수 표창에 함양읍 이금순 외 10명. 국회의원 표창에는 김종화 전 함양군여성협희회 회장. 도지사 표창에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 김점옥. 군의회의장 표창에는 함양읍 조화선 외 3명 등 17명과 유공공무원으로 이양숙(함양군 보건소) 외 1명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여성단체협의회 표창에는 여성단체협의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박경희씨(전국주부교실함양군지회장)가 수상했으며. 여성단체협의회 전직 회장단모임인 양지회에서 여성발전과 단체 간 화합에 노력한 김점옥 회장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1983년 구성돼 14개 단체 2400명의 회원들이 여성복지증진사업 및 사회참여 확대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