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6월20일 안의면 한보 소하천에서 지역 주민과 학생.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자연환경에 적응력이 높은 건강한 잉어. 붕어. 쏘가리 어린고기를 방류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안의면 한보 소하천을 비롯한 11개 읍면에서 7만여 마리의 토속 어린고기를 방류했으며 방류행사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의 소중한 생태체험 교육의 장이 됐다. 함양군은 환경변화로 인한 토속어류 감소에 따라 하천 및 저수지 등에 환경 적응력이 높은 수산종묘를 2003년부터 매년 방류해 왔으며. 관내 하천 어디서나 물고기를 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청정함양 이미지 제고와 생태관광자원 육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방류된 물고기가 환경에 잘 적응할 때까지 방류수면 환경정화 및 포획금지 기간으로 정해 불법어로행위 지도·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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