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6월18일 현장실무능력을 배양하고자 함양군청 소속 시설(토목)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와 신기술 습득을 위한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김영득 건설교통과장을 비롯해 시설(토목)공무원 60여명이 참여해 삼성물산이 시공하고 있는 88고속도로 확장공사 6공구 사업현장에서 정형목 소장의 안내로 실시됐다. 이날 선보인 공법은 고산준령이 즐비한 함양군의 지형으로 인해 수많은 교량과 터널이 교차돼 건설되는 나틈(NATM)공법의 터널 건설방식과 강제압출공법(ILM공법)의 교량설치기술 등의 첨단공법이다. 건설교통과 이성현 주무관은 “관내 가까운 대규모 공사현장에서 새로운 신기술을 접하게 돼 토목기술에 대한 시야가 한층 높아졌다”며 “특히 건설의 날을 맞아 현장견학을 하게 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현장브리핑과 신공법 견학을 통해 습득한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시설직 공무원의 시공 수준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며 “시설직 공무원은 개개인의 현장관리 능력과 기술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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