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6월19일 표준기록관리시스템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기록물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표준기록관리시스템(RMS)’구축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표준기록관리시스템(RMS)’도입 사업은 기록관 혹은 특수기록관에서 종이기록물뿐만 아니라 전자기록물의 생산. 보존. 활용 등 기록관리의 전 과정을 전자적으로 수행하는 시스템으로 국가기록원에서 개발·보급하는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국·공립대학 및 공공기관 등에서 도입 의무화를 앞두고 있다. 군은 지난 2월부터 표준기록관리시스템 도입을 준비해 조달청에 발주를 의뢰하고 각종 평가과정을 거쳐 지난 6월 초 선정 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11월까지 함양군에서 생산한 전자기록물을 이관한 후에 2013년 1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표준기록관리시스템 도입으로 함양군에서 생산되는 모든 기록물의 효과적 검색 및 활용을 통해 행정 생산성을 제고하고. 생산·보존·활용 등 기록관리 전 과정의 전자화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정책 결정 과정의 기록화를 통해 책임행정 구현과 국민의 알 권리 보장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강석봉 기록관장은 “함양군 기록물의 정수관리. 대여. 통계 등 보유용량. 인식속도. 복원력이 뛰어난 RFID관리시스템을 함께 도입해 선진화된 기록물 관리체계를 구축하게 될 뿐만 아니라 향후 정보공개시스템과 연동한 공적 기록의 적극적 공개를 통해 국민에게 보다 선진화된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은 지난 2011년부터 비전자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관리를 위해 기록물 보존서고 리모델링 사업으로 이동식서가 및 각종 기록관리 환경요소를 갖춤으로써 기록관리 인프라 구축에 앞장 서 왔으며. 앞으로도 기록관리 선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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