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중학교(교장 김철근)가 지난 4월부터 3학년 학생 9명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학교폭력 예방 관련 자기성장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대한 결과의 반응이 좋아 6월부터는 1. 2학년들에게도 확대 실시한다. 청소년 자기성장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을 보다 현실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그대로를 수용할 수 있으며. 상대에게 있는 그대로를 개방할 수 있는 태도와 능력을 길러 보다 생산적인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프로그램의 진행은 함양중학교와 교육기부 MOU를 체결한 하나교육센터(청소년 상담 전문 사회적 기업) 센터장 정철효 선생이 직접 담당했으며 함양중 전문상담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총 5회기로 나누어 진행됐다. 1회기는 래포 형성을 목적으로 인간의 욕구와 행복에 대해 이해해 보는 활동을. 2회기는 자신을 이해·수용·개방하기 위한 ‘함께 나누기’활동을. 3회기는 자기 각성을 통한 자기 이해 증진과 보다 자유로운 상호 작용을 촉진하고 신뢰감을 형성하기 위한 ‘넘어지기 게임’을. 4회기는 ‘어려운 마음을 극복하고 새로운 마음으로’라는 주제로 긍정적인 태도를 기르는 활동으로. 5회기에는 미래의 행복한 삶과의 만남을 목적으로 ‘나와의 만남. 너와의 만남’활동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후기를 통해 “나를 이해하고 수용하며 개방할 수 있게 되었고. 힘든 부분에 대해 타인들에게지지. 격려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고 전했다. 김철근 함양중학교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줄 수 있는 행복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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