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초등학교(교장 정순호)는 5월29일(수) 학교 도서실에서 교사 및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무역 강연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공정무역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오후7시에 진행됐다. 강연회에 초빙된 박광철 강사는 ‘공정무역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 이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공정무역라벨이 붙은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아프리카의 소외된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그들의 발전을 도울 수 있다”며 공정무역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은진 학부모는 “이번 강의를 통해 초콜릿 1.000원당 카카오 재배지에 돌아가는 몫이 20원에 불과하고. 생산자들이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헐값으로 고된 노동에 동원시키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 대해 알았다. 내 자식의 일이라고 생각해보니 마음이 아팠다. 작은 힘이지만 꼭 동참할 것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위성초등학교는 앞으로 지역 공공체가 하나가 되어 참교육을 실천해갈 수 있도록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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