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보건소는 최근 중국 상하이시 등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환자가 발생해 사망하는 사례가 계속됨에 따라 주민들에게 중국을 여행할 때 AI감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군 보건소는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현황 및 주의사항을 담은 홍보자료를 배포하고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철저한 개인위생을 당부했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발생국과 중국여행 시 조류시장 또는 닭. 오리 등 가금류 농장을 방문하거나 먹이를 주는 등의 행동을 피하고 외출 후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일반적인 ‘호흡기질환 감염예방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을 방문한 후 이상증상이 있을 경우. 공항 및 항만에서는 국립검역소에. 귀국 후에는 관할지역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군에서는 지역 의료기관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의 관내 유입을 감시하고 방역복. 항바이러스제 등 예방물품의 보유현황을 점검하는 등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있다”며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 방문 후 38℃ 이상의 발열 등 이상증세가 있을 경우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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