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알찬 서하초등학교(교장 조명관)는 3월21일 2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체험학부모교실을 열었다. 학부모 교실은 강연중심의 연수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는 체험활동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연수 주제는 ‘원예치료 숯부작 만들기’. 원예치료의 효과 및 활용법을 알아보고 직접 숯부작을 만들어 집으로 가져 갈 수 있도록 했다. 함양군 보건소에서 원예치료를 강의하고 있는 백점현 강사가 초빙돼 연수를 진행했다. 무거운 주제와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함께 숯부작을 만들며 학부모들은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김미선 학부모(5학년 신용우 어머니)는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체험활동을 하면서 더욱 학교와 가까워진 느낌이다. 앞으로도 학교에서 많은 활동을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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