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올 겨울이 유난히 추울 것이란 기상예보에 따라 11월15일부터 4개월간 농업재해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농업시설물 밀집지역을 사전 점검해 신속한 조기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기상특보 발령 시 농업인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기상특보상황을 전파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상특보 발령에 따른 단계별 활동지침도 마련해 공무원. 군부대와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폭설 피해가 발생하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관리 교육도 대폭 강화한다. 농업인에게는 하우스 등 농업시설 설치 때 파이프 32mm 이상의 내재해형 규격 설계도에 따라 설치토록 지도하고. 시설물 사전 점검·정비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홍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겨울철 기상특보 신속한 전파와 홍보 강화. 비닐하우스나 인삼재배시설 등 정비. 눈 쓸어내리기 운동 전개 등으로 시설물 파손을 예방할 계획이다. 폭설 및 강풍대비 공무원 지역담당제를 시행해 예보시 SMS 문자메시지 발송과 현지출장을 통하여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전개토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자연재해는 예방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전 직원이 농업과 농촌 현장을 구석구석 꼼꼼하게 점검. 한 건의 농업재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