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초등학교(교장 노윤섭) 유치원 및 전교생 30여명이 11월8일 유림면에 있는 평안실버타운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유림초등학교는 평안실버타운과 자매결연을 맺어 해마다 할아버지 할머니를 방문해 손수 준비한 재롱잔치 무대를 선보였다. 풍물부 학생들의 신명나는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유치원 아이들이 귀여운 율동과 1. 2학년으로 구성된 댄스팀은 실버타운에 웃음꽃을 피게 했으며 저학년이 준비한 콩쥐팥쥐 연극을 마지막으로 준비한 공연을 마무리했다. 공연이 끝난 후 학생들이 할아버지 할머니 등 뒤에서 어깨를 주물러드리면서 피로도 풀어드리기도 했다. 봉사활동을 마친 6학년 김태희 학생은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몸이 많이 불편해 보이셔서 마음이 아팠어요. 내년에 찾아뵐 때는 더 건강해 지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으며 3학년 김두섭 학생은 “공연을 준비할 때는 힘들었지만 즐거워하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보니 매우 뿌듯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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