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수동면(면장 이미연)이 일상 속 청렴 실천을 위한 색다른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수동면은 지난 5월14일 열린 ‘2025년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에서 사용한 청렴 문구 현수막을 재활용해 사무실 내 캐비닛 등에 부착, 직원들이 항상 청렴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자체 청렴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번 조치는 공직자들에게는 청렴 의식을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고,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는 수동면의 청렴 행정 의지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역할을 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미연 수동면장은 “청렴한 수동 행정을 만들고자 직원 모두가 친절을 기본으로 주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내 부모님, 내 가족을 대하듯 민원에 대응하고, 신속한 행정을 통해 ‘청렴 수동’을 실현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동면은 지난 3월부터 ‘청수원(청렴 수동직원)’이라는 자체 명칭을 도입해, 지역 주민이 직접 친절하고 청렴한 공직자를 추천·선정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청렴 행정을 구축하며 신뢰받는 공직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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