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수동면(면장 이미연)은 5월15일, 2025년도 농어업인 수당 신청자 992명을 대상으로 영농·영어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농어업인의 실제 영농·영어 활동 여부와 자격 요건을 면밀히 검토해 공정하고 투명한 수당 지급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진 자리로, 수당 지급의 실효성과 대상자 선정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당 지급 방식이 계좌이체(현금)로 변경되고, 신청 절차도 간소화되어 농업인의 행정적 부담이 크게 줄었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농어업인이 제도의 실질적 혜택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동면은 고령 농업인과 디지털 취약계층을 고려해 자동채움 신청서식을 자체 제작했으며, 교통이 불편한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 접수 서비스’를 병행 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회의는 수동면장을 비롯해 이장단협의회, 농업경영인회 대표 등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 마련에 힘을 모았다.
이미연 수동면장은 “농어업인 수당은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이번 심의위원회를 통해 더욱 공정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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