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5월13일 백삼종 부군수가 ‘함양 공설자연장지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시설 운영과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함양 공설자연장지 조성사업’은 기존 구룡공설묘지의 만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공 장사시설 확충 사업으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총 2만9803㎡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9000여 기의 안치가 가능한 자연장지가 신설됐으며, 관리사무소, 정자, 추모 마당 등 부대시설도 함께 마련됐다.
백삼종 부군수는 “이번 조성 사업은 공공 장사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군민들에게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장례문화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함양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망자 또는 군에 최초 등록기준지를 둔 사망자는 공설자연장지를 우선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자격 및 신청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 노인복지과 노인시설담당(055-960-492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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