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향교(전교 정문상)는 5월12일 오전 10시 유림회관 3층에서 제64회 천령문화제 행사 일환으로 서예휘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구 천령문화제위원장과 서예휘호대회 참가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 심사는 최동명 군장대학교 겸임교수가 맡았으며, 대상은 김상옥 함양필묵회장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이환규, 이영자 씨가, 우수상은 권위수, 강신귀, 이은영, 이영미 씨가 받았다. 특선에는 권재천, 서정민, 이은주, 김용호, 구영순 씨가 이름을 올렸다. 시상은 이창구 위원장이 직접 진행했다.   대상 수상자인 김상옥 회장은 20여 년간 향교, 문화원, 함양읍복지센터 서예교실 등에서 꾸준히 붓글씨를 연마해 왔으며, 이연주 서예학원 원장에게 사사하며 실력을 쌓아왔다.   서예휘호대회는 천령문화제 기간 중 매년 유림회관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 수가 늘고 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대회는 함양향교가 주관하고 있으며, 지역 내 서예 인재를 발굴하고 독학자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는 자유이며, 참가자들은 배운 실력을 바탕으로 작품을 제출한다.   정문상 전교는 “함양은 예로부터 시와 서예로 이름난 고장”이라며 “특히 뇌계 유호인 선생은 시와 서에 능하여 그 명성이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 참가자들도 붓글씨의 예술성을 갈고닦아 후세에 남길 좋은 작품을 남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장현 유교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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