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천령문화제의 일환으로 열린 ‘가족 장기자랑 경연대회’에서 ‘별빛하모니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가족 장기자랑은 5월11일 오후 7시, 상림 특설무대에서 열렸으며, 행사는 천령문화제위원회(위원장 이창구)가 주최하고 함양연예인예술인협회(회장 김정만)가 주관했다.   경연에 앞서 하인철 명창의 서도민요 공연과 아랑고고장구 공연단(단장 이은영)의 퍼포먼스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MC 한승완의 사회로 총 11개 팀이 출전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고,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장기자랑 무대가 펼쳐졌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현장을 찾아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사회자의 제안에 응해 즉석에서 축가를 불러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다.   경연 후에는 미스트롯 출신 트로트 가수 장예주가 무대에 올라 ‘사랑에 푹 빠졌나봐’를 비롯한 트로트 메들리를 열창하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장예주는 열정적인 무대와 함께 앵콜 요청에 응해 관객과 하나되는 시간을 만들었다.   심사 결과, 대상은 ‘별빛하모니팀’에게 돌아갔다. 이 팀은 최인호·손현숙 부부가 하모니카 연주를 맡고, 딸 최해경, 사위 최남규, 외손주 최재윤, 외손녀 최예원이 함께 노래와 무대를 꾸민 3대 가족 팀이다. 가족의 하모니와 세대를 아우른 감동적인 무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인호·손현숙 씨는 “함양군 사회복지관 하모니카 교실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좋은 추억을 만들자는 마음으로 참여했는데, 큰 상까지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응원해주신 박종선 선생님과 ‘하모야’ 동료들,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씨 부부는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 사회복지과 하모니카 교실(강사 박종선) 초·중·상급반을 수료한 뒤, 하모니카 동아리 ‘하모야’(회장 박갑열)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하모야는 2023년 7월 창립 이후 지역 사회와 협약을 맺고 요양원, 노인 재가 시설 등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 나눔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상 외에도 금상 오근희 가족팀, 은상 의좋은 형제팀, 동상 염정희 가족팀 등 참가한 전 팀이 상을 수상하며 모두에게 의미 있는 축제가 됐다.대상: 별빛하모니팀 (최인호·손현숙 가족)금상: 오근희 가족팀은상: 의좋은 형제팀동상: 염정희 가족팀장려상: 김명순·이경일 팀인기상: 박종옥·박금옥 팀행복상: 신남숙·심학성 팀잉꼬상: 김유곤·황권연 팀사랑상: 김은평 가족팀닭살커플상: 박해기·양희옥 가족팀아차상: 이인자·김경원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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