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 6개 시군(함양·산청·하동·남원·구례·장수)으로 구성된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본부장 황우상, 기반사업과장 조영현)이 함양군이 개발한 산악 등정 앱 ‘오르GO함양’의 홍보를 위해 현장 체험에 나섰다.
조합 직원 12명은 최근 함양군 대표 관광지인 대봉산을 방문해 ‘오르GO함양’ 앱을 활용한 계관봉 등정 체험을 진행했다. 이 앱은 산행 중 실시간 위치 확인과 등정 현황 파악, 산행 완료 시 인증과 보상 제공 기능을 갖춰 산악 관광객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조합 직원들은 실제 등정 과정과 인증 장면을 사진으로 남기며, 체험 내용을 SNS 등에도 공유했다. 특히 대봉산 정상에서의 단체 사진은 협력과 소통의 의미를 담은 상징적인 장면으로 주목받았다.
조영현 기반사업과장은 “‘오르GO함양’은 산악 관광을 흥미롭고 접근하기 쉽게 만든 혁신적인 앱”이라며 “지리산권 산악 관광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 차원에서도 앱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지리산권 방문 관광객 확대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조합 직원들은 이와 함께 함양군의 대표 문화행사인 ‘천령문화제’에도 참석해 지역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상생 협력 의지를 다졌다. 천령문화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함양군 대표 축제로,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볼거리로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이번 체험을 시작으로 ‘오르GO함양’ 앱을 활용한 디지털 관광 홍보는 물론, 지역 관광 자원의 공동 마케팅과 연계 사업 발굴 등 다양한 상생 협력 활동을 계획 중이다.
조합 관계자는 “지역 관광 활성화는 디지털 기술과 지역 고유의 매력이 결합할 때 가능하다”며 “오르GO함양 앱은 이러한 방향을 잘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함양의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지금 바로 ‘오르GO함양’ 앱을 통해 1,000m 이상의 15개 명산 등정에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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