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초등학교(교장 조현복)는 지난 4월30일부터 5월2일까지 2박 3일간 서울 도시문화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2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18명의 학생이 참여해 교과서 속 내용을 직접 보고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첫날 학생들은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역사 교과서에서 배운 다양한 유물을 눈으로 확인하며 학습 내용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이어 KBS 방송국을 방문해 뉴스 앵커와 기상캐스터 체험, 무대 퍼포먼스 활동 등을 경험한 후, 한강 유람선을 타고 서울 야경을 감상했다. 특히 반포대교에서 펼쳐진 ‘달빛무지개분수’는 거대한 폭포처럼 장관을 이루며 학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둘째 날에는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다양한 수생 생물을 관찰하며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키웠고, 이어 롯데월드에서 놀이기구를 자유롭게 즐기며 친구들과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경복궁을 방문해 ‘보물 찾기’ 형식의 학습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선생님이 준비한 미션지를 따라 경복궁 곳곳을 탐방하며 역사적 장소를 직접 체험하고 자연스럽게 학습에 몰입했다.
지곡초 관계자는 “이번 체험활동은 단순한 견학이 아니라 교과서 속 학습 내용을 실제 공간에서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배우고 즐기며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참여한 학생들도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 즐겁고, 배우는 게 재미있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지곡초는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교육 활동을 통해 학습의 즐거움과 폭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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