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백전면 출신 향우들이 고향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를 위해 전천후 게이트볼장에 300만 원 상당의 냉난방기 2대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서울 소재 쿠옴 파트너스 김종석 대표와 ㈜백오산업개발 이영재 대표가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어르신들이 날씨에 상관없이 게이트볼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냉난방기 지원을 결정했다. 그동안 게이트볼장은 냉난방기가 없어 여름과 겨울에는 활동에 어려움이 있었다.   김종석 대표는 “고향 어르신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고, 이영재 대표는 “어르신들이 편안히 게이트볼을 즐기며 건강을 유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전면장은 “행정 지원이 어려운 상황에서 출향인의 따뜻한 기부가 큰 도움이 되었다”며 “고향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기부로 백전면 어르신들은 4계절 쾌적한 환경에서 게이트볼을 즐길 수 있게 되어 건강 증진과 여가 생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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