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마천면 향우회가 지난 11월 17일 서울 웨딩그룹 위더스 영등포에서 ‘제38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고향 마천에서 올라온 기관사회 단체장을 포함해 향우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서병길 신임 회장의 취임과 이성규 이임 회장의 이임을 축하하기 위해 소창호 마천면장, 박용운 함양군의회 의원, 조원래 지리산마천농협조합장 등 많은 내외빈이 함께했다.
이성규 이임 회장은 “향우회 활동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임 소감을 전했으며, 서병길 신임 회장은 “40년 역사를 앞둔 향우회가 앞으로도 발전하며 애향심을 바탕으로 하나가 되는 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행사는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식, 장학금 전달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고향 함양의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함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도 기탁됐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축하 영상을 통해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재경 향우들의 고향사랑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소창호 마천면장은 행사에 참석해 이임 회장과 신임 회장에게 감사와 축하를 전하며, 현재 마천면에서 진행 중인 정주 환경 개선과 인프라 확충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밝은 고향의 미래를 약속했다.
신임 서병길 회장과 새 집행부의 출범으로, 재경 마천면 향우회가 향후 더욱 발전하며 향우회원 간의 유대와 고향사랑을 이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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