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에서 실시한 제6회 함양청소년영상공모전 수상자가 발표됐다. 함양청소년영상공모전은 지난 10월25일까지 접수된 작품을 심사하여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2팀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2024년 제6회 함양청소년영상공모전 대상은 함양여자중학교 ‘대신 전해드립니다’가 차지했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대신 전해드립니다’는 함양여자중학교는 방송부가 참여하여 작품을 완성했다. 이 작품은 ‘대신 전해드립니다’라는 계정 관리자가 사람들이 보내는 사연이나 고민, 여러 글을 계정에 올리며 학교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스템으로 이런 활동을 통해 일어나는 갈등과 해결을 표현해 냈다.
대상 작품은 시나리오부터 훌륭했다는 평을 받았으며 스토리 전개, 연기, 촬영, 편집 등 모든 분야에서 월등한 실력을 보이며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함양여자중학교 학생들은 매년 주간함양에서 실시하는 영상교육과 공모전에 참여해 왔으며 그동안 쌓아 온 실력으로 올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금상은 안의고등학교의 ‘What is 안의고?’ 작품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안의고등학교 생활의 다채로움을 ‘What is Love’의 친숙한 멜로디에 맞춰 개사하여 재치있게 풀어낸 학교 홍보영상이다. 가사에는 안의고등학교의 동아리활동, 밴드부, 페스티벌, 체육시설, 기숙사 생활 등을 소개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으며 영상을 통해 학교 모습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는 평을 받았다.
은상은 전국축구대회를 앞두고 연습하던 친구들이 갈등을 딛고 승리한다는 내용을 담은 함양고등학교 ‘영원한 최고의 콤비’와 최근 열풍을 일으키는 맨발걷기를 주제로 골든벨 형식을 따 와 퀴즈로 풀어보는 맨발걷기의 효과를 담아낸 위성초등학교 ‘맨발마당’이 차지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6일 수요일 오후4시 주간함양신문사 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1등 대상에게는 함양교육장상과 상금30만원이 수여되며 2등 금상에게는 주간함양신문사대표이사상과 상금20만원, 3등 은상에게는 상금1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대상 함양여자중학교 ‘대신 전해드립니다’ 최정원, 우아정, 이민서, 하유강, 배예은, 김효은, 노윤서, 장고은, 김지영, 조연우, 왕보명△ 금상 안의고등학교 ‘What is 안의고?’ 정희은, 이서윤, 윤서희△ 은상 함양고등학교 ‘영원한 최고의 콤비’ 방기영, 김규빈, 배주한△ 은상 위성초등학교 ‘맨발마당’ 조승우, 이태영, 도기범, 이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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