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실버색소폰 봉사단이 지난 9월27일 오후 7시 안의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연주회를 개최하면서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연주회는 ‘지나야, 풍악을 울려, 홍도야 울지마라’ 합주를 시작으로 중주·독주·라인댄스·가요·엔딩곡 합주까지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은 활기찬 연주를 통해 다양한 멜로디를 관객들에 선사했다.
안의실버색소폰 봉사단은 그동안 지역내외에서 많은 선행을 해왔다. 안의면에 1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고, 농월정, 용추사 등지에서 버스킹도 진행했다. 이 봉사단은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17회 전국노인자원봉사대축제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0월에는 함양군 주민자치위원회 대표로 경남도 경연대회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영일 대한노인회 함양군 지회장은 “각자 무대의상도 준비하고, 정기적으로 모여 컨테이너에서 연습도 열심히 하는 등 어르신들 위로 연주에 희생과 수고를 아끼지 않는 단원들에게 노인회장으로서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