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금반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정재숙)가 5월18일 오후5시 모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식전공연으로 26회 동문인 맹인숙 단장이 이끄는 함양퓨전장구팀의 공연이 열렸으며 주관회기 제30회 정수환 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다.   1부 진행을 맡은 정재안 총동창회 사무국장이 내빈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재웅 경남도의회문화복지위원장, 한상현 도의원, 금반초등학교 백종필 교장, 주관회기 은사인 박종일 선생, 함양농협 강선욱 조합장, 함양군체육회 안병명 회장, 이선희 휴천면장, 박효백 함양농협 휴천지점장, 휴천초등학교 총동문회 김상희 사무국장, 박환천 전 회장을 비롯하여 향우, 동문,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 4년간 회장직을 맡으며 동창회와 모교 발전에 기여한 이창규 직전 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지난해 22회 주관회기 서정민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됐다.정재숙 총동창회장이 모교발전기금 100만원을 백종필 금반초등학교 교장에게 전달했으며 2023환경프로젝트발표 최우수상을 수상해 모교 위상을 높인 박효상 교사에게 격려금 50만원이 지급됐다.   정재숙 총동창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금반인들의 축제에 참석한 동문 여러분 환영합니다. 어린 시절을 떠올리기 좋은 아름다운 계절에 동문 여러분을 한 자리에 모실 수 있어서 기쁩니다. 박종필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선생님들과 교육공동체가 한마음이 되어 우리의 모교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을 길러내는 교육의 장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저희 동문들도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보태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정수환 주관회기 회장의 대회사에서 “꿈과 희망이 가득한 모교에서 동창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바쁘신 중에 자리 함께 해 준 내·외빈께 감사드립니다. 또 먼 길 마다않고 고향을 찾아주신 동문 여러분 모교 방문을 환영합니다. 이곳은 여러분이 학창시절 꿈 많았던 친구과 아름다운 우정을 쌓았던 추억의 장소입니다. 30회 주관회기가 이 오늘 이 자리를 최선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미흡하더라도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 오늘 하루는 학창시절로 돌아가 즐겨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백종필 교장은 축사에서 “금반초등학교는 전국 어느 학교에서나 똑같이 하는 교육이 아니라 어느 학교에서도 하지 않는 특화된 향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첫 성과로 작년에 5, 6학년 모두가 경남학생환경프로젝트 발표대회에서 최우수 교육감상을 받았으며 올해는 이미 4, 5, 6학년 모두 경남과학전람회 예선대회를 모두 통과해 본선에 올라있습니다. 이는 전국 어느 학교에서도 없는 우리 학교만의 으뜸교육과정 일환의 성과입니다. 총동창회에서 지원되는 학생지도유공포상제도가 우리 아이들 꿈을 키우고 우리 선생님들이 더욱더 열성적으로 아이들 지도하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라며 감사함을 표했다.진병영 함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각자 자리에서 바쁘게 살다보면 철없이 웃고 즐기던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을 때가 한번은 있을 것이다. 마음만은 그 시절로 돌아가 친구 선후배와 웃고 즐기며 일상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김재웅 도의원은 “초등학교 총동창회장이 여성 분인 것은 처음 본다. 축하한다. 생업으로 바빠 정겨운 모교를 찾기가 어려운데 참석하시어 동문을 모교에서 만나니 감회가 새로울 듯 하다. 소중한 추억 되새기며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상현 도의원은 “저는 자랑스런 금반초등학교의 자랑스런 딸이어서 여기 오게 되었다. 동문 여러분들은 같은 시간, 같은 공간을 나눈 추억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어릴 때 많은 추억이 제 자산이 되어 다른 세대를 공감하는 능력을 갖게 해 준 것 같다. 이를 바탕으로 가교역할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총동창회 주관회기인 제28회 동문들이 은사님께 큰절을 올리고 꽃다발을 증정하며 1부 행사가 마무리 했다. 경품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 자전거, 선풍기 등의 선물이 제공됐으며 2부 행사는 MC 김병기씨의 진행으로 초청가수 임순남씨의 공연과 기별노래자랑 등이 열리며 흥겨운 무대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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