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마천농협(조합장 조원래)이 4월12일 ‘창립 60주년 한마음 대축제 및 하나로마트 리뉴얼 개점식’을 열고 미래 100년을 향한 힘찬 전진을 시작했다. 이날 마천면 마천체육공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진병영 함양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당선자, 성이경 농협중앙회 이사, 이보명 농민신문사 이사, 노춘석 NH농협 함양군지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지역 기관·단체장, 조합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60돌을 함께 축하했다. 아울러 1995년부터 운영해 온 하나로마트를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한 각종 시설을 대폭 확충한 뒤 이날 리뉴얼 개점식을 열었다. 새롭게 단장한 하나로마트는 더 넓어진 매장과 고객 휴게 공간 등을 갖췄으며, 어르신들의 보행 편의를 위해 주 출입로의 계단을 없애고 경사로를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 지리산마천농협은 조합 발전에 공을 세운 조합원·임직원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만90세 이상 원로 조합원을 위한 행사 등 뜻깊은 시간도 마련해 큰 박수를 받았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축사에서 “원로 조합원들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발전한 지리산마천농협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60년 동안 여러 위기를 해쳐나가며 농협에 많은 애정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강 회장은 “농업·농촌이 처한 많은 어려움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며 우리 농협과 조합원·농민 여러분이 모두 상생·공존하는 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원래 조합장은 “60년전 전기도 들어오지 않았던 마천지역에서 원로조합원들이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마천농협을 설립했다. 그 정신을 이어받아 모든 임직원은 조합원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며 “60주년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미래 100년을 여는 힘찬 발걸음을 내딛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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