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함양군향우회(회장 정재건)는 3월22일 저녁6시 130여명의 향우가 참석한 가운데 김해 내동소재 라페스타뷔페 대연회장에서 제4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행사 전 오프닝으로 김수복 향우의 안동역에서 외 4곡의 색소폰 연주로 흥을 돋웠으며 먼저 온 향우들은 만찬을 즐겼다. 배한도 직전회장의 개회선언으로 막이 오른 정기총회는 단합과 화합, 친목과 우애를 상징하는 향우회기가 정재건 회장과 함께 입장하여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정재건 회장은 인사에 앞서 내· 외빈 소개에서 “이번 정기총회는 회장 이·취임식이 없는 정기총회로 고향의 군수님을 비롯하여 외부 인사를 초대하지 않았다”며 김해에 있는 각 지역 10개군 향우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전·현직 군 향우회 회장, 노정휴·박호철·배종택·노은식·노지환·정병호, 배한도 직전회장을 소개하고 “오늘날 이렇게 향우회가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선배 고문님들과 여기에 참석한 모든 향우들의 덕분이다. 오늘은 제가 회장으로 취임한지 벌써 1년이 되는 날로 함양 천령문화제와 골프대회, 여름 하게 야유회, 산삼축제, 향우연합회 한마음 대축제, 연말송년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 신년인사회 등 지난 1년을 회고하며 그동안 향우 여러분께서 적극 도와주시고 협조해주신 덕분”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취임한지 만 1년으로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으니 향우들의 분담금 납부 등 향우회의 활성화를 위하고 패기 넘치는 향우회와 고향 발전에 다 같이 변함없는 마음을 모아 주실 것”을 부탁했다. 향우연합회 회원자격으로 참석한 창녕향우회 회장은 축사에서 “우리 창녕 향우회는 인원이 많이 적은데 비해 함양향우회는 많은 향우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룬 것을 보니 부럽다”며 함양향우회의 더 큰 발전을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노은식 고문(재외 함양군 향우연합회 회장)은 “지난 1년 향우회와 고향발전에 힘써주신 정재건 회장에게 감사를 표하고 고향 향우들의 전국 모임인 향우연합회장으로서 고향 발전에 앞장서서 노력 할 것이니 향우 모두가 고향에 대한 깊은 사랑과 애정으로 고향 발전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며 격려했다. 이어 이희숙 감사의 감사보고가 있었으며, 백순옥 총무로부터 2023년 회무 및 예산결산, 2024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 2건이 상정되어 정재건 회장 주관으로 2가지 안건이 심의를 거쳐 회원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이어진 만찬에서 노은식 재외 함양군 향우연합회 회장, 정재건 회장, 노정휴 고문의 건배사를 마치고 흥겨운 노래로 여흥시간이 시작되었으며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모든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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