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제일고등학교(교장 정병주)는 지난 11월29일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학교 용문관에서 제25회 총동창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6회 동창회(회장 박종선)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김태호 국회의원, 진병영 함양군수, 송호찬 함양교육장, 김재웅 경상남도의원, 정병주 교장, 정현철 부의장 및 군의원, 함양신협 이영재 이사장, 함양농협 강선욱 조합장, 안병영 함양군체육회장, 부산 은산해운항공그룹 양재생 회장 등 내빈 및 동문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내빈소개, 총동창회 임원소개, 은사님께 감사의 뜻 전달, 공로패 전달, 모교 발전기금 전달, 대회사, 환영사, 축사,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박종선 총동창회장은 대회사에서 “모교는 강산이 변하듯 그동안 내외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동안 우리 학교는 교육환경 개선과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런 변화 가운데 바뀌지 않는 것이 있다면 우정이라고 생각한다. 끈끈한 우정으로 이 자리에 함께 모였다. 앞으로도 우리 동문들이 모교 발전에 더욱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병주 교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학교는 1951년 개교 이래 72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고등학교다. 내년 2월에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이 완성되면 우리 학생들은 최첨단 환경 속에서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이라며 “그동안 우리 학교를 졸업한 동문 여러분들과 함양군장학회의 지원과 성원으로 작년에 국가직 및 지방직 공무원 7명, 코레일 1명 취업을 성공했고 올해 이미 국가직, 지방직 1차 시험 12명, 코레일 2차 시험 2명이 통과한 상태다. 앞으로도 제일고 가족들이 노력해서 명문고로 자리잡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축사에서 “함양제일고등학교는 전국에서 최고로 앞서가는 특성화 고등학교로 학생들이 좋은 일자리에 많이 취업하고 있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함양제일고등학교의 위상을 후배들이 자랑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동문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호찬 함양교육장은 “아이들은 책을 보고도 배우지만 어른을 보고도 배운다. 경향각지의 훌륭한 선배님들을 보고 학생들은 많은 것을 배울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항상 모범이 되는 이 자리의 선배님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교육지원청에서도 함양제일고등학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김태호 국회의원은 “함양제일고는 우리 함양의 자랑이다. 이미 이 자리의 군수님, 전 의장님, 군의원님 대부분 그리고 양재생 회장님까지 이 학교 출신이라고 하니 명문 중 명문이 아닐 수 없다”며 “국회에서 예산 제일 많이 가져온 국회의원 한 번 체크해보면 아마 내가 순위권 일 것이다. 앞으로도 진병영 군수님과 손발 잘 맞춰 함양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동창회에서는 모교 발전기금 300만원이 전달됐다. 발전기금은 학교발전을 위한 시설 확충 및 교육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2부 총 동문의 밤 행사에서는 만찬과 함께 연예인 공연이 열렸다. 동문들은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함양제일고 총동창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동문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모교 발전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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