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산 김일훈 선생 탄신 114주년을 기리는 기념 축제가 오는 5월13일 함양군 삼봉산 자락에 있는 ㈜인산가에서 열린다. ㈜인산가는 인산 선생의 ‘참 의학’ 이론을 계승하고자 그의 아들인 김윤세 회장(現 인산가 대표)이 1987년 설립한, 세계 최초로 죽염제조를 산업화한 기업이다. 인산 김일훈 선생은 1909년 함경남도 홍원군 용운면에서 태어났으며(음력 3월 25일), 일생을 병자 구제를 위해 살았다. 그의 신약 묘법들은 1986년 간행된 저서인 <神藥>에 상세히 기술돼 있다. ㈜인산가는 인산 선생의 ‘활인구세(活人救世)’ 정신을 창업 이념으로 삼아 국내산 천일염과 대나무를 주원료로 세계 최초 죽염산업화에 성공했다. 김윤세 회장은 업계에서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도 죽염산업화 공로를 인정받고 있는 죽염산업의 상징과도 같은 인물이다. 1997년 죽염공업협동조합 설립을 주도하여 국내 죽염시장의 토대를 만들었으며, 해양수산부 지정 대한민국 식품명인(죽염제조)이기도 하다. 한편, 5월13일 오전 11시30분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기념식, 축하 공연, 먹거리 장터 운영, 점심 식사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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