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함양불교대학(학장 종범스님, 용추사 주지스님)은 지난 3월 11일 보림사에서 2023년 불교대학 제10기 개학식 및 제11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와 박용운 함양군의회의장, 정현철 부의장, 권대근, 양인호, 임채숙 군의원, 해인사 함양불교대학 학장, 강충희 부위원장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삼귀의례, 보현행원, 반야심경 봉독을 시작으로 발원문 낭독과 감사패 전달, 사홍서원의 순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2013년 개설된 함양불교대학은 9년간 2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2023년에는 기본과정 32명, 전문과정 24명으로 총 56명의 학생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을 예정이다. 불교대학은 2년 4학기제로 3월 14일 개강하며 교수진 스님들(보림사 도오스님, 벽송사 만일스님, 운지사 금화스님, 금강암 선재 스님)과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 기본 및 전문 과정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9년간 많은 졸업생을 배출할 수 있었던 것은 훌륭하신 교수진들과 불심 가득한 학생들 덕분”이라며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온 누리에 비추어 우리 함양이 대 도약의 발전과 번영을 이루고, 전 군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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