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을 대표하는 문화축제 천령문화제가 정기총회를 갖고 올해 5월로 예정 된 축제에 앞두고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1월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총회에는 진병영 군수, 정문상 천령문화제위원장 및 위원 50여명 등이 참석해 의안채택 및 새로운 천령문화제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제61회 천령문화제 운영실적 및 결산보고, 제62회 천령문화제 기본계획(안) 및 소요예산(안), 신임위원장 선출의 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정기총회에는 정문상 위원장이 이임하고 이창구 남계서원 원장이 새롭게 천령문화제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또 김윤국 인산인터넷티비 대표가 감사로 선출됐으며 김철규 감사는 연임하게 됐다. 이창구 신임 위원장은 “천령문화제위원장으로 선출되어 어깨가 무겁다. 앞서 정문상 위원을 비롯한 위원분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병영 군수는 “천령문화제는 군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축제로 반세기가 넘도록 함양을 대표했다”며 “앞으로 천령문화제 축제가 함양을 넘어 경남을 대표하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령문화제는 5월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천년의 숲 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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