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는 어떻게 보내셨나요? 다사다난 하셨지요? 다른 어떤 것보다 우리의 가정은 어떠했나요? 우리의 가정은 행복한 가정이었나요? 아니면 그렇지 못한 가정이었나요? 아무리 삶이 힘들고 경제적 어려움이 있어도 나의 가정이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곳이라면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가정에서 조차도 기쁨과 안식을 얻지 못한다면 결국 모든 것을 잃고 넘어지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가정은 매우 소중하고 중요한 공동체입니다. 사람이 태어나 처음으로 만나는 공동체가 바로 가정입니다. 자녀나 부모 모두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맡겨주신 것입니다. 그러기에 더욱 소중히 여기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맡겨주신 것이기에 책임을 물으실 것입니다. 가정이 올바로 세워질 때 우리는 건강한 삶, 건강한 나라를 만들 수 있습니다. 행복이 넘치고 기쁨이 넘치는 가정은 누군가 나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만드는 것입니다. 먼저 건강한 가정, 행복한 가정이란 어떤 가정일까요? 사랑(헌신), 믿음(인내), 용서(격려), 희생(배려)이 있는 가정입니다. 가족을 위해 더 사랑하지 못해 미안해하고 더 많은 것을 주지 못하여 가슴 아파합니다. 희생과 섬김의 과정은 매우 쓰지만 그 열매는 매우 달콤함을 알기에 그리합니다. 이것이 자신이 행복한 가정의 주인공이 되는 첫 번째 조건입니다. 최효섭 목사의 ‘부부조화를 위한 10가지 비결’이란 책에서 이와 같이 말합니다.① 떨어지지 말고 되도록 함께 다녀라② 교대로 화내고 동시에 소리 지르지 말라③ 약점을 타인에게 떠들고 다니지 말라④ 확실한 증거 없이 실수나 허물을 지적하지 말라⑤ 냉전은 일몰 전에 끝내라⑥ 아직 부부로 남아있는 이상 의심하지 말라⑦ 아내=들릴 만큼 한숨 쉬지 말라, 남편=소리 지르기 전 두 번 심호흡하라⑧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생각하고 용서하라⑨ 행복해야 할 아이들 창조자가 보고 있음을 기억하라⑩ 당신의 배우자만을 사랑하라.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은 가정의 사랑(헌신), 믿음(인내), 용서(격려), 희생(배려)을 요구하고 강요하며 당연시합니다. 가족의 희생을 통해 자신의 기쁨과 행복을 누리려 합니다. 매우 자기중심적 사고로 똘똘 뭉쳐 있습니다. 요구와 의무, 판단 그리고 비교만 있는 가정입니다. 어리석은 가장은 자신의 가정이 자신을 위해서 존재한다고 말합니다. 사회에서의 온갖 상처와 지친 몸과 마음을 자신의 가정이 감당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자신이 행복해야 결국 가정도 행복해진다고 말하며 더 많은 것을 받지 못하여 불만이 가득하고 더 큰 희생을 요구합니다. 그럼 그 가정의 구성원은 그러한 가장을 어떻게 생각할까요? 성경은 남편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골 3:19) 그리고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엡 5:25) 사랑하는 것은 당연하며 어떻게 그 사랑을 나타낼 것인가? 그 방법을 말하는데 성경은 아내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어 자신을 주심(십자가에서 죽으심) 같이 사랑하라고 말합니다. 참된 행복을 원하십니까? 서로를 감동시키는 사람이 되십시오. 그리하면 그 행복은 당신을 주인으로 섬길 것입니다. 성경이 아내들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골 3:18) 경외하라(엡 6:33) 남편을 세워주고 존경하고 격려하라는 말씀입니다. 특히 자녀들 앞에서 다른 사람들 앞에서 그리하시기 바랍니다. 남편을 위하여 남편만의 교만제조기가 되십시오. 남편의 눈에서 눈물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끝까지 사랑받는 아내가 되는 길입니다. 이기는 것보다 지는 것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그 싸움에서 끝까지 싸워 이긴다면 그 순간의 기분은 좋을지 모르나 결국 가정의 행복과 기쁨은 빼앗기게 될 것입니다. 큰 것을 얻기 위해 소소한 것들은 포기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녀는 내 소유물이 아닙니다. 내 뜻대로 할 수 있다는 어리석은 생각도 버려야 합니다. 사랑하는 것으로 만족하시기 바랍니다. 아이를 사랑한다는 미명하에 자신의 것을 강요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자녀들을 존중하시기 바랍니다. 자녀들이 그 사랑과 희생을 알게 된다면 감사할 뿐입니다. 이런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은 어떻게 될까요? 그렇습니다. 강요하지 않아도 부모를 사랑하고 존경하고 효도할 것입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삶을 통해서 자신의 삶을 수정하고 설계하게 될 것입니다. 행복은 누군가가 가져다주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수고하고 노력해서 만드는 것입니다. 올 한해 귀한 수고와 섬김을 통해서 최고의 행복과 존경, 사랑이 넘치는 귀한 가정을 여러분이 사랑하는 아내에게 남편에게 부모에게 자녀에게 선물해 주시고 또 자신에게 선물 받는 최고의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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