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에 2만9천여명의 관람객들이 찾으며 막을 내렸다.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12월30일 개막해 새해 1월1일까지 천년의 숲 상림공원 일원에서 ‘왕의 귀환, 함양고종시곶감’이라는 주제로 열렸던 제7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에 2만9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곶감을 비롯한 농특산물 판매는 8억여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축제기간 비교적 포근한 날씨 속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축제장내에서는 일반 시중가보다 명품 함양고종시 곶감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곶감 깜짝 경매를 통해 즐겁게 구매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고, 함양에서 생산된 각종 건강한 농·특산물 또한 판매하면서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올해로 7회째를 맞으며 그 동안 꾸준한 홍보를 통한 함양고종시 곶감의 인지도 향상과 함께 소비자들과 함양군민 뿐만 아니라 향우회를 비롯해 타 지역의 관광객도 많이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축제장의 주 무대에서는 개·폐회식과 함께 축하공연, 곶감 가요제와 버스킹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이와 함께 축제장 주변으로는 타래곶감 만들기 재현 홍보관, 함양 지역만의 신선한 향토 먹거리관, 추억의 뻥튀기, 전통 놀이기구 만들기, 소원 연 만들기, 향토 농산물인 밤이나 고구마 가래떡 등을 구워먹기, 포토존 등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겨울 추억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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