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중학교총동문회(회장 김기권)가 총동문회 창립 4주년·마천중학교 개교 5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천인을 대상으로 청와대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마천중학교총동문회에서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재경마천면향우회와 양쌍용(12회), 석정인(14회), 박용길(17회) 동문이 후원하였으며 6월10~11일 2일간 126명의 마천인들이 청와대를 다녀왔다. 재부마천면향우회(회장 서점도)에서도 6월10일 서점도 회장, 김혜숙 재무국장, 장수연 산악회 총무 등 45명이 부산에서 관광버스를 이용하여 청와대 관람 행사에 합류했다. 서울에서는 김기수 마천중학교총동문회 수석부회장(6회), 배성희 사무국장(18회), 이영식 기획국장(18회)과 김영복(재경마천면향우회 14대 회장), 이성규 재경마천면향우회장(14회), 이상진 사무국장(19회)이 참석했다. 김기수 마천중학교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은 “서점도 회장을 비롯해서 재부향우들이 멀리 부산에서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 마천중학교총동문회는 앞으로도 4천여명의 마천중학교 동문들과 마천인들을 위한 동문회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점도 재부마천면향우회장은 “이런 행사를 주최하고 초대해 준 마천중학교총동문회에 감사드리고, 직접 나와 식사까지 대접해 준 재경마천면향우회에도 고맙다”며 “앞으로도 마천면 여러 단체들이 유기적으로 협조하면서 마천 사람들을 위한 발전적인 일을 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1일 행사에서 김기권 회장은 “적절한 시기에 뜻깊은 행사를 갖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즐거운 관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날 재경마천면향우회(회장 이성규), 박준길(전임 재경마천면향우 회장)은 “의미있는 행사를 준비해 준 마천중학교총동문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마천중학교 초대 교사였던 하준석 은사는 “50여 년이 지났는데도 제자들이 잊지 않고 초청해 청와대를 관람하게 되어 무척 감동스럽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갑수·정재호·곽영이·김정수 이사(1회), 강성덕 이사(2회), 정옥영 이사(3회), 박정덕(전 재경마천면향우회 감사, 4회),허명철(전 재경마천면향우회 운영위원장, 8회), 임향숙·전수생(8회), 김종길(13회), 유미녀(17회), 김태권(마천중학교총동문회 HCD국장)·양은희·정이현(18회), 김영숙(19회), 공영배(전 재경마천산악회장) 동문의 손자 등 81명이 참석했다. 특히, 마천중학교 개교 당시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학교에 교무 용품 일체를 지원하고 원방장학회를 세워 고향의 인재양성에 큰 업적을 세운 고 원방 박경호씨의 유족 오응옥 여사가 초청을 받아 93세 생일 축하 파티를 간단히 갖기도 했다. 이날 오응옥 여사는 휠체어를 타고 곳곳을 관람하며 마천중학교총동문회 깃발을 들고 사진 촬영을 하기도 했다. 오 여사는 마천중학교총동문회의 활동을 위해 500만원의 후원금을 쾌척했다. 이틀에 걸친 청와대 관람 행사는 청와대 춘추문을 통해 입장하여 춘추문, 대통령 관저, 상춘재, 녹지원, 청와대 본관, 영빈관 등을 관람하고 식사 후 귀가 길에 올랐다. 마천중학교총동문회(회장 김기권)는 가을에 고향 마천 부모님들과 주민 500여명을 초청하여 3차 청와대 관람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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