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중학교(교장 박영진)는 1회 졸업생인 박성필 동문이 지난 10월14일 모교에 장학금 600만원을 기탁했다.안의중학교 1회 졸업생(1946년 입학)은 143명이 입학하여 124명이 졸업하였으며, 현재 생존하고 있는 졸업생은 10여 명 남짓이다. 아흔이 넘은 고령에도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장학금을 기탁했다.박성필 동문은 최근 학교의 소식지를 통해 모교의 학급증설 소식을 접하고 외지에서 공부하러 온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장학금 기탁을 결심하였다고 하면서 “안의라는 시골 동네로 공부하러 온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기를 바라며 앞으로 3년간 장학금을 계속 기탁하고 싶다”고 했다.박영진 교장은 “모든 장학금의 뜻이 아름다운 것이지만 이번 1회 졸업생 동문의 장학금 기탁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하면서 모든 학생이 어떤 일이든지 열심히 노력하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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