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창회가 열릴 때마다 매년 모교에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해 온 함양여자중학교총동창회는 코로나19로 총동창회가 취소되었으나 모교사랑을 이어갔다. 함양여자중학교총동창회 30회 주관기(회장 송경화)에서는 최근 함양여자중학교(교장 이영수)에 학교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목련장학회(회장 강명식)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송경화 30회주관기 회장은 “코로나19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동창회를 개최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후배들을 향한 사랑과 모교 발전을 기원하는 동문들의 마음을 모아 발전기금과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동문들과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련장학회에서는 장학생 10명을 선발하여 각각 30만원씩 총 300만원을 모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강명식 목련장학회장은 “학생, 학부모, 모교가 힘을 합해 코로나를 잘 극복하길 바란다. 동문을 사랑하는 선배들의 마음을 이어받아 어려운 시기에 후배들이 건강하게 학업에 매진하여 꿈을 이루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전했다. 한편 함양여중총동창회는 지난해에도 612만원 상당의 마스크 3400매를 모교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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