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내백초등학교 제7회 총동창회 및 정기총회가 5월18일 오후 4시 수동초등학교 연화관에서 열렸다. 이날 총동창회(회장 권병규·17회)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각 기수별 동문 300여명이 함께 하며 지난 추억을 되새겼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정기총회 회의를 진행했으며 개회식, 식사 및 다과회, 기수별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을 1·2부로 나눠 진행했다. 이날 총동창회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묵념, 내빈 및 원로 선배소개, 참석기수 소개, 회장 환영사, 축사 및 격려사, 결산보고,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식사 후에는 화합의 한마당 행사로 총동창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권병규 총동창회장은 환영사에서 “궂은 날씨에도 유년기를 함께 보낸 친구들과 선후배를 건강하고 밝은 얼굴로 만나뵙게 되어 반갑다”면서 “오늘만큼은 만사 일을 내려놓고 우리 모두가 순수했던 유년시절로 돌아가 선후배가 정담을 나누는 유익한 한마당 축제로 성화시켜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총동창회를 주관한 주관회기 17회 회원이 모두 단상 앞으로 나와 선후배들에게 인사를 전했으며, 내년도 주관회기인 동문들에게 총동창회기를 전달했다. 한편 지난 1946년 9월1일 개교한 상내초등학교는 48회 졸업생을 끝으로 모두 1414명을 배출하고 1999년 9월1일 폐교 후 수동초등학교로 통폐합 했다. 지난 2012년 5월 총동창회 추진위원회을 설립, 전백식(9회) 동문을 초대회장으로 추대해 상내백초등학교 총동창회를 발족해 동문간의 우의를 다지며 지금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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