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는 폐교됐으나 동기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활발한 교류를 위해 안의면 동도초등학교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2월20일 부산시 연제구의 한 식당에서 동도초등학교 22회(회장 최정숙) 졸업생들이 모여 ‘재부 동도초등학교 동창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모임은 올해 나이가 63세가 되고 초등학교 모교도 폐교돼(안의초등학교 통합) 동기들 간의 만남이 쉽지 않아 우선 부산에 있는 친구들이라도 한자리에 모여 우정을 돈독히 하기위해 마련됐다. 재부 동도초등학교동창회 초대회장은 최정숙 동문이 맡게 됐다. 동도초등학교 졸업생은 함양은 물론 서울,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12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날 참석한 동문은 귀곡 박길수, 관동 박일수·백예숙·이옥숙·박순임, 숙림 박현배·최금이·최정숙, 박동 박형규·김미숙·최송자, 중동 이영근·이상현·이설영·이말숙·이미자씨 등이다. 최정숙(숙림 출신)회장은 “지금은 폐교가 되어 모교가 사라졌지만 동창회를 통해 초등학교 때의 어린 동심으로 돌아가 그때의 추억을 되새기며 동기들 간의 친목을 다졌으면 한다”며 “앞으로 해외여행을 비롯해 추억에 남는 일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길수(귀곡 출신) 안의중학교 25회 총동문회장의 건배제의에 이어 단체 사진 촬영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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