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 안의초·중·고동문회(회장 이현식) 2015년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12월18일 오후 6시30분 대구프라임캐슬 3층 스위트가든에서 열렸다. 안의초·중·고 동문들 수백명이 참여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오랜만에 만난 동문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며 향우의 정을 느꼈다.
이날 정기총회는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결산보고, 감사보고, 총회안건을 비롯해 전임회장 이임사와 신임회장 취임사, 축사, 임원진 소개, 케이크 커팅, 페회선언, 만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015년을 결산하고 다가오는 병신년을 맞아 동문회의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이야기들이 오간 정기총회에 이어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이현식 회장이 이임하고 새롭게 김창수 회장이 취임했다. 이현식 이임회장은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오늘을 마지막으로 이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생각하니 지난 시간을 한 번 더 돌아보게 되었다. 한편으로는 짐을 벗어낸 가뿐한 마음도 있지만 이 자리를 맡으며 가지게 된 고향에 대한 보다 깊은 애정과 동문회원들과의 돈독한 정을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도 든다.”라며 “회원들 모두가 더욱 화합하고 결속력을 다져 앞으로도 재구안의동문회가 더욱 발전해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며 지난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한 것을 소회했다.
제 5대 동문회장으로 취임한 김창수 회장은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에게 동문 여러분과 고향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고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그 동안 동문회와 고향의 발전을 위하여 애써주신 전임회장, 임원님들, 고향의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동문 여러분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동문 상호간에 상부상조하여 큰 성공을 거두시길 빌며 매사에 적극적인 참여로 동문회와 고향의 발전을 위하여 솔선수범하여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재대구 안의초·중·고 동문회는 지난 2009년 5월 창립준비위원회에 이어 발기인대회를 가진 후 같은 해 9월18일 창립총회를 통해 정식으로 발족했다. 동문회에서는 매년 체육대회와 산행, 정기총회 등을 통해 안의지역 동문간의 유대는 물론 애향심을 고취시켜왔다. 다가오는 2016년에는 신년회에 이어 5월 체육대회, 8월 안의중 총동창회 체육대회와 심진축제 참가, 8월15일 안의면민 체육대회 참가 등 지역 동문들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이후에는 노래와 춤이 곁들여진 만찬을 즐기며 동문 간 끈끈한 정을 나눴다.이상림 대구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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