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안의중학교 총동문회(회장 김내현)가 지난 8월1일 본교에서 제37회(회장 임락현) 주관으로 면민과 함께하는 심진축제를 개최했다. 식전행사로 주관기수와 동문이 만든 댄스공연, 노래, 밸리댄스는 뜨거운 무더위를 식히기에 충분했다. ‘모교에는 영광을, 고향에는 사랑을, 은사님께 존경을’ 이라는 슬로건으로 이진우, 김남희 주관기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전병선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막이 올랐다. 이날 행사에는 임창호 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황태진 의장, 진병영 도의원, 박준석, 김정희, 박용운, 김윤택, 박병옥, 임재구 군의원, 최상용 심진학원 이사장, 안경환 전 국가인권위원장, 노정임 안의중 교장 등 동문 및 지역민 1천여명이 참석해 심진축제를 즐겼다. 총동문회는 동창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한 맹원재(제7회), 이기원(제9회) 동문에게 ‘자랑스런 안중인의 상’을 수여했다. 또 지난해 총동문회를 이끈 정대훈 회장, 주관회기 이효균 회장, 이종만 사무국장에게 각각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하고 주관기수에서 모교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김내현 총동문회장과 임락현 주관기 회장은 “오늘은 복잡하고 어려운 세상사를 잠시 잊어버리시고 순진무구했던 지난 시절로 돌아가 마음껏 뛰고 즐기면서 행복이 가득한 축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우정은 숲길과도 같아서 자주오고 가지 않으면 그 길이 없어진다.”며 “오늘 이 자리는 추억을 곱씹으며 깊은 정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성범국회의원과 최상용이사장은 “안중이 옛 명성을 회복키 위해 첫발을 내딛었다. 노정임 공모교장이 동문의 열망을 실현키 위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함양 최초 중학교에 기숙사도입은 물론 지난해 교육부 거점우수학교에 선정돼 15억의 인센티브를 받아 학교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지금부터는 동문과 지역민들의 관심만 남았다.”며 동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동문과 면민이 함께하는 2부 행사는 뽀빠이 이상용의 사회로 가수 한혜진, 민지, 서울패밀리 등이 출연해 무더운 한여름 밤을 식히는 ‘사랑의 빅 콘서트’를 개최했다. 강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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