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반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정욱상 10회)는 지난 5월30일 오후 금반초 교정에서 주관회기 23회(회장 정재안) 주관으로 제16회 금반초등학교 총동창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동창회는 금반초 선후배 동문 300여명을 비롯해 지역주민들까지 대거 참여했으며 황태진 의장, 진병영 도의원, 임재구·이경규 의원, 이노태 면장, 강민구 교장, 강신원 총동창회 전임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정욱상 총동창회장의 부재로 인해 개회선언을 대신한 박종태 부회장(20회)은 “정겨운 꿈이 가득했던 우리 고향 모교 금반초에서 개구쟁이 시절을 그리워하며 동문들의 우정을 함께하는 총동창회가 화합의 축제로 펼쳐지고 있다. 오늘은 친구들과 선후배, 이웃,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껏 회포를 푸는 잔칫날이다.”라며 “오늘의 즐거움을 가슴에 담고 내년에도 다시 만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총동창회를 훌륭하게 치룬 주관회기 임기섭(22회) 회장과 지리산문학관 김윤수 관장에게 각각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모교 발전기금 100만원도 강민구 교장에게 전달했다. 주관회기 정재안 회장은 “코흘리게 시절 꿈을 키우던 교정에서 다시 만나 나누고 싶었던 이야기 밤새 나누시고 회포를 푸시길 바란다”라며 “내년 내후년에도 변함없이 참석해 우정을 나눴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민구 교장은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금반초등학교 총동창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화합과 기쁨의 날 모교 발전을 위해 많은 덕담을 나눠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관회가인 23회 전체가 이날 참석한 선후배들에게 큰절을 올렸으며, 연로하신 은사를 모시고 축하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1부 개회식 이후 2부 동문 한마당 잔치에서는 전문 MC의 사회로 회기별 노래자랑 및 연예인 초청공연 등이 펼쳐졌다. 지난 2000년 발족한 금반초 총동창회는 초등학교 표지석을 설치하고 매년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등 모교 발전에 기여해 왔다. 한편 1947년 3월31일 학교 설립인가된 금반초등학교는 2008년 경남도교육청 보건교육시범학교로 지정됐으며, 다음해 환경성질환 연구학교로 지정되면서 아토피 보건학교 기숙사를 준공하는 등 특색있는 학교로 발돋움했다. 올해 초 제 63회 졸업까지 207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휴천면 인재 양성의 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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