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마천면향우회(회장 정순용)는 지난 11월18일 오전11시30분 종로5가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2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재경함양군향우회 백남근 명예회장과 문백련(자문). 노시범(장학). 강유복(청년). 노환탁(총무). 노갑상(상공). 김금옥(문화). 김옥자(경조). 하종임(여성) 각 분과위원장과 여성위원 다수. 유수연 사무국장. 소옥희(백전). 이수영(병곡). 송석만(서하). 김규석(수동). 임일택(유림). 우용식(안의). 이진근(휴천) 등 각 면 향우회장. 임태식 재경 산내면 향우회장과 최경식 부회장. 서창현 사무국장. 박종백 함양군 산악회장. 박석균 휴천면 산악회장. 그리고 고향 마천에서는 이현규 마천면장을 비롯한 각 마을 이장단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그리고 본회 이병원. 서병갑. 강신종. 오동춘. 곽재희. 이병일 고문단과 많은 내빈들. 그리고 향우회원들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김경근 총무의 사회로. 서병갑 고문의 개회선언이 있은 후. 재경 마천면 향우회기가 입장하면서 행사의 막이 올랐다. 이어 김경근 총무의 본회 연혁 및 경과보고. 동보호 감사의 감사보고가 있은 후. 정순용 회장이 본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본회 발전에 남다른 공헌을 한. 오동춘 문학박사에게 감사패를. 허태호 원방장학회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정순용 회장은 인사말에서 “본회 행사를 빛내주기 위해서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본 향우회는 수도권 일원에 거주하는 향우님들이 화합과 결속으로 향우들과의 친목을 다지면서 고향 발전을 위해서 창립되었으며. 그동안 이병원 초대회장님을 비롯한 원로선배님들과 향우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오늘과 같이 좋은 모습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본인은 임기 동안 신명나는 향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였지만. 회원님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부분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본회가 타 어느 향우회보다도 젊은 향우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는 것은 여러 모임 등의 활동이 있기에 때문이라고 하며. 각 모임 회장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젠 이만큼 본회가 성장을 하였으니. 더욱 단결된 마음으로 후배들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큰 일꾼이 되도록 만들어 주는 희망이 넘치는 향우회가 되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랍니다. 오늘 새롭게 취임하는 회장님 이하 임원진들께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와 격려를 보내주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이병원 종신명예회장은 “건강이 제일입니다. 여러분 모두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맡은 바에 충실한 마천인이 되어야 합니다. 젊은 후배님들께서 본 향우회를 많이 발전시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했다. 백남근 재경 함양군 명예회장은 축사에서 “강정구 회장께서 해외 출장 중이라 대신 축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늘 변함없이 예전처럼 환대해주시고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마천면은 천왕봉의 정기를 받고 있기에 과거부터 성심이 바르고 곧은 인재가 많이 배출된 곳이며. 지리산의 장엄한 산세를 배경으로 한 서암정사와 칠선계곡 등 자연환경이 우수한 관광명소로 인해 자연을 만끽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명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또한 마천면은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물 맑고 깨끗한 공기를 듬뿍 안고 있는 환경의 자원 유산을 가지고 있어서 미래가 밝은 고장입니다. 각종 모임을 통해서 향우님들의 우정이 더욱 돈독해 지기를 바라며. 장래를 짊어지고 나갈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기원하고. 본회가 더욱 발전을 거듭하기를 바랍니다”라고 했다. 이현규 마천면장은 “서울에서 생활하면서 마천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살아가는 향우님들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뵙고 보니 기쁘고 반갑습니다. 향우님들이 어릴 적 뛰어놀던 향우님들의 고향 마천은 꿈이 있고. 모정의 애틋함과 포근함. 그리고 정겨움이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향우님들이 고향을 떠나온지 수십 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고향에 대한 그리움은 언제나 가슴 한구석에 남아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지금 향우님들의 고향 마천에는 가을 추수가 거의 끝났으며. 처마 밑에는 곶감이 주렁주렁 걸려있습니다”라며 자세한 고향소식과 군정. 면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 이어 정순용 회장의 2년 임기가 만료되어 이병일 고문이 임시의장이 되어. 이사회에서 추대된 박태갑 신임회장과 정옥영. 동보호 감사를. 참석 향우 만장일치 박수로 통과시켰다. 박태갑 신임회장은 수락인사말에서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막중한 마천면 향우회장직을 맞게 되어 개인적으로는 영광이지만. 한편으로는 역대 회장님과 임원진 그리고 향우님들이 잘 다져놓은 본회의 기반과 훌륭한 업적에 조금이라도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스러운 마음이 앞서기도 합니다. 하지만 고향과 향우회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끌어 주시고. 조언해 주신다면 본회가 더욱 젊고 활기찬 향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애향심을 가지고 하나로 똘똘 뭉쳐 더욱더 발전하는 본 향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임기동안 많은 업적과 발전을 시켜주신 정순용 회장님과 임원진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라고 했다. 이어 내빈들과 원로님들이 본회 발전을 기원하는 축하 시루떡 컷팅식이 있었고. 곽재희 고문의 본회발전을 기원하는 건배제의가 있은 후. 여성위원회(위원장 하종임) 위원들의 함양군민가와 최원유 마천면 보건소장이 직접 작사. 작곡한 지리산골 마천 노래를 최원유 소장과 함께 합창을 하는 축하 행사를 끝으로. 1부 행사를 마치고. 뷔페로 마련된 음식과 고향에서 준비해온 음식들을 안주 삼아 고향의 막걸리를 서로 주고받으면서 향수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으며 2부 여흥한마당 잔치가 있었다.   최원석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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