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신문학회(회장 오동춘)가 565돌 한글날을 기념해 전철 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전시장에서 짚신시화전을 열었다.시화전 개막식은 지난 9월27일 2호선 대합실에서 가졌다. 이날 깅승곤 박사(전 한글학회 회장). 조병무 평론가(전 동덕여대 교수)의 축사와 이혜너 시인 축시낭독. 이혜자 여사 축가 속에 개막식을 성황리에 마쳤다.오동춘 시인의 '한글문화' 시를 비롯하여 한국문단의 원로인 김종상. 이성교. 조병무. 허영자. 추영수 시인의 찬조시 등 100편의 시가 전시되어 있으며 오는 10월31일까지 열린다. 1999년 3월1일 설립된 짚신문학회는 한글문화단체모두모임 회원 단체로 우리말 우리글 우리얼을 사랑하며 행사 때마다 애국가 4절까지 다 부르며 나라 겨레 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0월10일 청량리 홍릉에 있는 세종대왕 기념사업회 강당에서 열린 한글날 기념 25명의 제35회 짚신시낭송회도 뜻깊게 진행하고 마쳤다.